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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수도관 동파 (뜨거운물, 열선, 헤어드라이기, 스팀청소기)

아파트에 이사와서 산지도 벌써 6개월.

지난 여름은 빌라시절보다 훨씬 시원하게 보냈던거 같았다

에어컨 전기료도 월 2만원 수준으로 빌라보다 효율이 좋았던거 같다.


하지만, 겨울에 생각도 못한.. 수도관이 얼었다.

구조상 아파트 내부는 괜찮은데 외벽하고 붙어있는 세탁실(다용도실) 수도관이 얼어버린것이다.


우선 관리실에 전화했더니 헤어드라이기로 열을 가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30분동안 열을 가했더니 헤어드라이가 열을 받아서 고장이 날거같았다


그렇게 그냥 별수없이 하루가 지나고

친구에게 우연히 들은것이 헤어드라이기보다 뜨거운물을 부으라는 것이다.


훨씬더 열이 잘 전달된거 같은 생각에 오늘 아침눈뜨자마자 전기포트로 콸콸 끓인 물을 붙기시작

나름 1시간 정도 열심히 부었다고 생각했는데도 물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는 안되겠다 싶어 근처 철물점 동파방지 열선을 사와서 설치하려는데...

뜨거운물의 효과가 천천히 전달되었는지 물이 나오는것이었다. +_+


우선 사왔던 열선은 5천원으로 생각보다 저렴했기에 이 기회에 수도꼭지에 감아놓았다.




아래 사진처럼 대략적으로 겹치지만 않게 잘 감아서 철사로 고정,

그리고 세탁호스도 얼수 있다고 하여 보온제로 감아두었다.





사실 어제 오늘 2일동안 간단하게 간추려서 그렇지, 이것때문에 전문업체도 알아보고

스팀청소기가 효과가 좋다는 말에 그것까지도 주문하려했었다.


하지만 인테리어 친구 말대로 뜨거운물이 제일 효과가 좋았던거 같고

매번 뜨거운물로 감아둘수는 없는 상황이니 열선으로 최대한 버텨보려한다.


하.. 아파트라도 외벽 수고관은 별도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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